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일원 상인 신둔상가번영회 창립총회 가져
2019-04-11 신용백 기자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 일원 상인 73명이 11일 오전 신둔상가번영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신둔상가번영회는 일본·중국 관광객까지 많은 방문객으로 붐볐던 도자마을 신둔면의 2000년도 명성을 다시 찾아 상가 주변을 활성화하고자 만들어졌다.
신둔역세권과 도자기축제 등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아 지난달 7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수광리 일원 120여 개 상가 중 현재 73개 상가가 함께 한 가운데 면소재지 수광리 일대에 만국기를 달아 창립총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창규 회장은 "초대 회장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가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며 역세권을 활용한 상가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후 본격적으로 민속5일장을 유치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도 한전과 함께 진행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하루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