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향군대휘장’ 수상

2019-04-16     박종대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72차 정기 전국총회에서 ‘향군대휘장’을 받았다.

향군대휘장은 1952년 설립된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국가 안보와 향군 발전에 이바지한 외부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재향군인회 최고의 상이다. 염 시장은 재향군인을 위한 지원으로 재향군인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2014년 기존 보훈회관이 낡아 신체장애·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불편을 겪자 수원시보훈회관을 신축·이전했다. 보훈회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2천863㎡ 규모로 보훈단체 사무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이 설치돼 있다.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명예수당도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시는 5만 원이었던 참전수당을 2018년부터 7만 원으로 인상했다.

염 시장은 "향군가족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며 "평화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2013년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네트워크(C4I)를 구축·운영하고, ‘수원시 여성예비군 소대’를 창설해 수원시재향군인회로부터 명예회원증을 받은 바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