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민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선정 국비 1억5천만 원 지원

2019-05-09     김영훈 기자

광명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9일 행정안전부 별관에서 행정안전부와 ‘2019년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총 2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통해 11개 자치단체의 공중화장실 안전개선 사업을 지원하여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타 지자체로 화장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 광명시를 포함해 전국 23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공중화장실 관련 학계 및 시민단체 전문가,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지원단’의 1차 서면 심사와 면접방식의 2차 컨설팅 심사를 거쳐 11개 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5천만 원에 시비 1억5천만 원을 더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추경에 편성,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조성 사업은 범죄예방 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공중화장실의 구조 개선, 조명 및 채색 개선, 경찰관서나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비상벨 CCTV 설치 등을 통한 비상대응 체계구축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