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점자표지판·블록 등 교통약자 시설 보완

2019-05-09     배종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추가적으로 교통약자를 위한 각종 시설을 상반기 내에 보완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는 교통약자(장애인, 노약자 등)의 시설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장애인 화장실을 비롯해 점자표지판, 음성안내기, 점자블록, 장애인 배려석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IPA는 법적 의무 설치대상 시설에 그치지 않고, 이와 별개로 교통약자들의 실제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블록 보강 및 안내시설 추가 설치 등 각종 시설 보완에 나설 계획이다.

IPA는 이번 시설보완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약자들에게 보다 친화적인 이용환경 조성으로 터미널 이용객의 증가와 시설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IPA 관계자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보다 더 나은 시설 이용 환경 제공으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이용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