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금융기관 6곳-시, 지역화폐 ‘하머니’ 판매대행 업무협약식

2019-05-20     이홍재 기자

하남시는 20일 시장실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내 6개 금융기관과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판매대행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허춘 하남농협상무, 안종열 서부농협조합장, 이점복 MG 새마을금고 이사장, 윤충식 동부신협 이사장, 조두휘 선린신협 이사장, 강태원 가나안신협 부장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하머니 발급 및 충전 업무 ▶각 금융기관 내 하머니 홍보물 비치 등 홍보지원 ▶하머니 판매율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 공조 ▶하머니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협력 가능한 공동사업 수행 등을 담고 있다.

이번애 협약을 맺은 6개 금융기관 22개 지점은 오는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이는 경기도 최초로 판매처를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김 시장은 "대외적으로는 경제환경이 어렵고, 하남시 역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힘겨운 상황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지역화폐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도시재생, 교산신도시를 통한 지하철 3·5호선 개통으로 원도심에 소비와 문화의 중심으로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30일부터‘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지역화폐 하머니의 온라인 발행을 시작했고, 지난 17일부터는 NH농협은행에서 4개소에서 판매대행을 나서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