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창의융합형 과학실 더 늘린다

시교육청 올 추경서 15억 원 편성 학생 참여수업 활성화 무게중심

2019-06-06     조현경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확대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5억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해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첨단 I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과 주제별 연구, 프로젝트 수업 등 창의적인 탐구활동에 최적화된 미래형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정보처리 능력 등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곳이다.

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64개의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만들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까지 인천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1교 1창의융합형 과학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교 공간 혁신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