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출중기 미·중 무역분쟁 돌파구

중진공 경기본부-글로벌CEO클럽 애로 해결·활로 모색 교류회 마련

2019-06-18     김재학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글로벌CEO클럽 경기지회는 18일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퓨처스 클럽과의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최근 국가적으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수출활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글로벌CEO클럽 경기지회 회원사(30개 사)와 중진공 경기지역 소재 4개 본·지부장(경기지역본부·동부지부·서부지부·북부지부) 및 직원(20명)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퓨처스클럽 회원사(35개 사)까지 함께 해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한 시간이었다.

글로벌CEO클럽은 2007년 2월 결성됐으며, 2009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중 10% 이상을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인들로 구성, 총 11개 지회에 273개 사가 가입돼 있다. 회원사 간 경영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해 도내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수출 멘토링,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지속성장과 사회적 기여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주상식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애로 해결 및 확대를 위해 하반기에는 태백연수원에서 글로벌CEO클럽 및 퓨처스클럽 합동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