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과 함께 만나는 강화문화재
28일부터 이틀간 강화읍 용흥궁공원서 야간 문화축제 개최 검무·김연자 초청공연·고려궁지 별자리 체험 등 이벤트 풍성
2019-06-20 김혁호 기자
지난해 처음 개최된 강화문화재 야행은 강화읍 원도심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야간 문화축제로 강화읍 대표 문화재를 다양한 공연, 퍼포먼스,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등과 함께 늦은 밤까지 즐길 수 있다.
첫 날인 28일에는 지역 주민과 강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고려검무공연, 이짜나언짜나, 김연자 초청 공연, LED 트론댄스로 꾸며지는 한국무용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29일은 초청가수 안예은과 이혁밴드의 공연과 함께 거리의 마술공연, 마임공연, 고려궁지 별빛음악회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강화고려학당과 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강화마실, LED자전거투어, 고려궁지 별자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행사장 내에는 강화군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파랑이와 인천관광공사의 관광 안내부스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 내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증정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강화문화재 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강화문화재 야행은 검암역에서 출발하는 강화 스토리워크 버스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오후 4시에 검암역에서 출발하고 오후 10시에 검암역에 돌아올 수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