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선수단 멘토링~재능 지원금 IPA, 카누 인재 ‘꿈’ 함께 키운다

인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업 동참 선수로 활약하는 학생과 일대일 결연

2019-07-29     김희연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진행 중인 ‘인천 아이리더’ 사업에 동참한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 정기후원 약정을 통해 1명의 아이리더 아동과 결연을 맺고 인재양성지원금을 매달 지원하게 된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연을 맺게 된 아이리더는 청소년 카누 선수로 활약 중인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다.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만공사에 조정선수단이 있는데 국가대표에 선발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 주고 있는 만큼 아이리더 학생에게도 좋은 멘토 역할을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결연 아동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재단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꿈을 발휘하기 힘든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인재양성사업이다. 1사(社) 1아이리더 결연으로, 기업·단체·개인 등 정기후원 및 일시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하면 안내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