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 선천성 난청아 만 2세 이하 대상 보청기 지원

2019-08-12     홍봄 기자
인천시 연수구보건소가 선천성 난청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보청기를 지원한다.

12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선천성 난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언어·지능발달장애, 사회부적응 등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중 난청 선별검사·확진검사 결과 난청으로 확진받은 만 2세 이하(36개월 미만) 영·유아다. 다자녀(2명 이상) 가구에서 출생한 영·유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에 해당되는 대상자 중 양측성 난청이며, 청력이 좋은 귀의 평균 청력역치가 40~59㏈ 범위의 청각장애등급을 받지 못하는 난청이 있는 영·유아인 경우 1명당 1개의 보청기를 지원한다. 장애등급을 받은 환아는 제외한다.

지원 신청 과정은 대학병원급 이비인후과에서 영·유아 보청기 처방전, 청력검사결과지를 받고 보건소에 제출하는 것이 1단계다. 2단계로 대학병원에서 보청기를 처방받아 구입(자비)·착용한 다음, 3단계 과정으로 착용 한 달 이후 해당 병원을 방문해 검수확인증을 발급받고 검수확인증, 보청기 구입 영수증을 구비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심사 후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749-80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