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르신 청춘 일터’ 5곳 조성 노인 80명에 일자리 마련

2019-08-20     최두환 기자

부천시는 ‘어르신 청춘 일터’를 조성해 노인 일자리 마련에 힘쓴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시는 상동호수공원 내에 5개의 어르신 청춘 일터를 만들어 노인 80명을 채용하고 오는 22일 발대식을 개최한다.

시는 도심 속 공원의 특색을 살려 도시 녹화형 지역 공동체 일자리를 개발했으며 사회적기업인 ㈜지엔그린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참여한 노인은 주 3회 월 30시간을 근무하고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어르신 청춘 일터’의 주요 사업은 경증 치매노인 등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돌봄 치유농장(Care Farm) 활동 보조, 공원 관리 및 환경개선 캠페인, 공원 내 식물원 등 체험프로그램 활동 보조 등이다.

시는 올해 노인과 관련한 101개 사업에서 4천87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학교 부설주차장 주차관리, 학교 텃밭 관리, 보육 및 노인시설 지원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보육아동 다함께 돌봄 센터 활동보조 등이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