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찾아가는 건강먹거리 특강’ 실시 큰 호응

2019-08-25     김영훈 기자

친환경 학교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광명시가 ‘찾아가는 건강먹거리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한 먹거리와 바른 식습관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식습관 정보와 실천방법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고를 방문해 ‘소중한 우리 몸’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SBS스페셜 ‘바디버든’, ‘환경호르몬의 습격’ 등 환경호르몬 관련 다큐멘터리를 다수 제작한 고혜미 작가를 초청해 환경호르몬을 이기는 식습관 및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나의 생활습관과 내가 먹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며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에 대해 깨닫고 나 스스로를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친환경 급식의 모범도시로서 꾸준한 식생활교육을 통해 건강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학교급식이 가정 및 개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