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 첨단동·서로 오늘 임시 개통

2019-09-10     한동식 기자
인천시 서구가 청라국제도시 첨단동·서로를 11일 임시 개통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임시 개통하는 첨단동·서로는 청라국제도시 5·6단지 서측을 남북으로 잇는 도로로 총연장(동·서로 합계) 8천371m에 달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중 서구(도시기반과)와 도로시설물 합동점검 및 인계인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추석 명절 대비 청라국제도시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그동안 LH(청라사업단)와 도로 개통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도로시설물 합동점검 및 인계인수 등 행정절차 진행 시 추석 이전 도로 정식 개통이 어렵다고 판단해 11일 임시 개통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추석 명절 이전 임시 개통되는 노선은 첨단동·서로 2개 노선을 비롯해 로봇랜드로 연결도로(중로1-469호선, 664m), 국제업무단지 내 2개 노선 등 총 5개 노선 9.5㎞ 구간"이라며 "청라국제도시 내 미개설 도로 임시 개통으로 추석 연휴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