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어르신 가을 나들이 선사

2019-09-25     민경호 기자

군포시 군포2동은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홀몸 어르신이나 질병과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혼자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과 한국민속촌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경조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이 차량 대절부터 경비까지 필요 사업비를 모아 성사됐다.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한국민속촌 관람과 식사 편의를 위해 동행, 봉사를 했다.

정경조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 드리고 진심어린 온정을 전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혀 나가는 등 더불어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2동은 ‘행복나눔 어르신 나들이 행사’라는 주제로 시행된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봄 처음 시행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매회 지원 대상자는 15명)로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박만수 군포2동장은  "소외감을 느끼는 주민이 없는 복지, 모두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민·관 협치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협의체 위원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