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희망나눔, 심장병 어린이 돕기 ‘스타와 함께 자선경기’ 성황리마쳐

2019-09-30     안유신 기자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2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19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예인들과 전 프로농구출신 선수들로 이뤄진 사랑팀과 희망팀이 만나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사랑팀 47점대 희망팀 52점으로 희망팀이 승리했다.

장외에서는 파주낭만기타의 버스킹공연이 펼쳐졌고,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및 퓨리웰 제공, 대형 손소독기 등을 통해 관중들의 손 청결을 유지했다.

행사는 가족참여농구슛을 시작으로 MC 유창근, 탤런트 김덕현과 가수 겸 영화배우 임세랑의 사회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가온·디아나와 SA-치어리딩사관학교 엔젤킹이 무대에 올랐다. 또 더스틴, 홀릭스와 젤리걸, 김빡과 인앤추가 관객들과 호흡하며 체육관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특히 선수들이 직접 심장병 어린이 돕기 모금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제주도 왕복 항공권과 제주도 숙박권(렌터카포함), 한우물 정수기, 프로농구 구단싸인볼 등 경품추첨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돼 호응을 었었다.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