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민원콜센터의 시범운영 시작

2019-10-02     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지난 1일부터 민원콜센터의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청 대표번호(☎031-392-3000)로 전화하면 콜센터 상담원이 받아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부서로 연결한다.

10월 한 달 시범운영 기간에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생활민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단순·반복 민원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처리·연계되는 체제가 갖춰지게 된다.

시는 민원콜센터 운영으로 복합 민원처리 시 부서 간 전화 돌림에 따른 시민 불만이 줄어들고, 단순·반복 민원에 응대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행정력이 감소해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민선7기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민원콜센터 설립·운영은 각종 민원을 시민의 시각에서 신속·정확·편리하게 처리, 민원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 위탁업체 선정과 상근 상담원 채용·배치를 마쳤고, 최근까지 민원 응대 지침과 그동안의 민원처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 참고자료를 작성·정리했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민원 상담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11월 정식 개관 전에 미비점을 모두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