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야간보호센터 4개소 협약 초기 치매환자 돌봄 네트워크 구축

2019-10-20     이옥철 기자
시흥시가 야간보호센터 4개소와 초기 치매환자 돌봄 및 치매안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를 위한 각종 지원과 사례 관리, 종사자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업무 공유와 협업을 위해 기획됐다. 시는 늘푸른사랑채 주야간보호센터, 사랑이 꽃피는 주야간보호센터, 시흥종합재가기관, 정왕 주야간보호센터와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관리사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지도를 제작·배포하는 한편, 함현은빛사랑채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고 정왕권의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져왔다.

정왕보건지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관과 실질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한 첫 시작으로, 지속적 치매안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걱정과 부담감을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실시하는 등 치매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