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연극 꿈나무 ‘열정의 무대’

내달 1일까지 ‘THE 푸른 연극제’ 초중고 300여 명 창작 공연 선봬

2019-10-29     엄건섭 기자
가평군은 연극을 통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무대인 ‘THE 푸른 학생연극제’를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커뮤티니 연극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연극동아리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13개 교, 중·고등학교 각 3개 교 등 19개 교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인 연극제에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준비해 온 창작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30~31일에는 초등부가, 11월 1일에는 중·고등부 경연대회가 펼쳐져 학생들의 꿈과 끼를 엿보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는 데 연극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극제 등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