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서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시작

2019-11-03     윤덕신 기자
구리시가 4일부터 10일까지 구리시체육관에서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을 개최한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구리시, 세계캐롬당구연맹(UMB), 아시아캐롬당구연맹(ACBC)이 공동 주최하며 세계 149명의 톱랭커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예선전은 7일까지 진행되며, 본선은 세계랭킹 상위 14명의 본선 시드자와 와일드카드 3명,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4인 1조, 총 8개 조 조별리그를 펼친 뒤 조별 1·2위가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는 넉다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내 참가 선수로는 조재호, 허정한과 앞서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세계 3쿠션 당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김행직, 조명우, 홍정표가 본선에 직행해 승부를 펼친다. 최성원, 김봉철, 최완영, 조치연, 서창훈은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을 노린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