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강남구 등 4자간 우호도시 협약 체결

2019-11-06     조흥복 기자

화성시가 서울시 강남구, 경남 고성군, 광주광역시 남구와 4자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강남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서철모 시장, 정순균 강남구청장, 백두현 고성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을 비롯해 각 시군구 의원, 주민대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4자간 우호협정을 통해 지역 상생 파트너로서 공동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기간은 이날부터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행사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담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경제·문화·예술·관광·체육·행정·교육 등 교류 활성화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장비 및 인력(자원봉사자 등) 등 상호 지원 ▶청소년 분야(체험학습, 견학 등) 교류 ▶지역 농·특산물 및 우수 기업 제품 직거래 활성화 ▶지역 대표 축제 교차방문 및 우수 행정정책 상호 견학 및 우선 검토 ▶민간단체 간 우호협력 및 기타 상호 협력 지원 등이다. 

서철모 시장은 "도시 간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과 문화를 가지고 있어 교류 분야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함께 배우고 나누며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