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9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 공모사업 선정

2019-11-11     이준영 기자

고양시는 지난해 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사업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9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32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2020년까지 노후 온실 현대화, 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 및 개·보수를 지원해 규모화된 스마트팜 도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06년 조성된 덕양구 원당동 일대 고양(원당)화훼단지에 용수 개발, 배수로 정비, 폐식물 처리시설, 폐양액 재활용 시설, 전기(화재, 감전 예방)시설 등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화 기반을 조성해 고품질 농산물의 연중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및 생산성 향상으로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고양화훼단지의 스마트단지가 생산-유통-소비-창업-관광 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추후 스마트팜 구축은 물론 스마트플라워시티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