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위한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 운영

2019-11-14     박종대 기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는 14일 오후 2시30분 서울역 인근 LH 미군기지본부에서 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변창흠 LH 사장 등 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지원센터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지원하는 거버넌스 체계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출범했다.

앞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통령 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LH는 지난 9월 협약을 맺고 전문인력의 지자체 파견 및 지방정부의 도시정책을 플랫폼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이 일환으로 설립된 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지역계획 수립과 개발사업에 대한 구성 및 설계, 개발, 건설기술 등을 지원하고 각종 도시재상 사업의 계획을 돕는 한편 보상과 법률 등 업무에 대한 사업운영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원센터를 통해 LH의 도시정책 경험이 지방정부와 함께 현장에서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도시정책과 도시재생, 지역개발 등 노하우 필요하지만 지방정부가 도시에 대한 구상 전문성 갖추기 쉽지 않다"며 "LH의 노하우와 인력 파견 등 잘 활용해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