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교육지원청, 장애인식 개선 위한 작품전시회「다름展」개최

2019-12-05     김혁호 기자

강화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미술작품 전시회 ‘다름展’을 개최하고 있다.

‘다름展’은 ‘다른 아름다움’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나와 다른 모든 것’에 대한 인정과 이해를 통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계획됐다.

더욱이 전시 작품은 현재 특수교육대상학생(불은초등학교 5학년)의 재능기부 미술작품으로 구성했으며 전시를 통해 작품을 출품한 장애학생의 자존감과 성취감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시회를 신청한 학교에 일정 기간 작품이 전시돼 학생과 교직원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방학 중에는 지역 내 공공기관(강화경찰서 외)에도 전시할 예정이다. 

윤재환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의 작품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끼며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통합교육을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