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2019-12-05     조현경 기자

인천시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공모전은 노후 저층 주거지 재생, 빈집 활용, 마을 특화사업 발굴, 마을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의 자생조직 구성 방안 등 주거지 재생 및 주거환경개선과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총 8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더불어 마을 사업구역 내 도화종합시장의 빈 공간을 활용한 ‘시장의 빈 점포 활용을 통한 마을 활성화’와 부윤관사 등 역사자산을 활용해 마을박물관, 게스트하우스 등 관광자원화로 마을을 활성화하는 ‘미로 정원 같은 긴담모퉁이 마을’이 뽑혔다.

시상은 오는 12일 인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여리며,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주민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주거지재생 아이디어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더불어 마을 사업과 연계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