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해외명문대 ‘2+2 복수학위제’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

2019-12-11     안유신 기자

금강대가 글로벌 융합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외명문대학과 ‘2+2 복수학위제’ 운영에 나선다.

10일 금강대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는 지난 5일 복수학위제 협의를 위해 미국 뉴욕시립대 지클린 경영대학(학장 Fenwick Huss)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금강대에서 1, 2학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 중, 선발된 우수 학생은 뉴욕시립대 지클린 경영대학에 진학, 3·4학년 과정을 이수하고 뉴욕시립대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뉴욕시립대학교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공립대학으로 미국 내 경영학 전공 부분에서 최상위권에 꼽히는 명문대학이다.  

송희연 금강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해외 여러 대학과 오랫동안 꾸준히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고, 그러한 일련의 활동이 바탕이 돼 복수학위 취득에 관한 합의를 맺게 됐다"며 "해외 유학 지원과 다양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