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제2회 성탄절 프로젝트 ‘장애인 가족과 나누美 산타축제’ 성황리 마쳐

2019-12-23     이홍재 기자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들이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19년 제2회 성탄절 나눔 프로젝트인  「장애인 가족과 나누美 산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복지관 봉사자와 후원자가 산타가 되어 각 가정에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120 가정에 1천200만 원 상당의 성탄선물 11종 세트(생필품, 방한용품 외)를 전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2회째인  「장애인 가족과 나누美 산타축제」는 지역 내 장애인 가정에 풍성한 성탄절 및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김상호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장, 운영교회인 미래를사는교회 임은빈 목사와 장애인단체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 아이테코 기업인협의회대표, 지호한방삼계탕대표 등을 비롯해  100여명의 후원자,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식전행사은 꿈의 학교 난타 공연과 미사다온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봉사단이 직접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카드 작성, 선물 포장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산타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재가 장애인가정에 산타가 되어 사랑의 선물을 직접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김상호 시장은 "산타봉사단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정을 나누는 일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지역사회 여러분의 후원으로 성탄절에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번 행사 뿐 아니라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지원사업과 쌀, 김장김치 등을 매년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더욱 큰 사랑을 나누고자 한다"고 행사소감을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