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공영주차장 운영개시…주변지역 주차난 해소 기대

2020-01-29     이창현 기자

의왕시 부곡동 소재 의왕역 공영주차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되면서 주변 지역 상가와 의왕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시에 따르면 의왕역 공영주차장은 저밀주거지역과 현대자동차연구소 등이 밀집돼 있는 역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비와 시비 80억 원을 들여 1년여 공사 끝에 지난해 12월 27일 지상 6층 237면 규모로 준공했다.

시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부곡지역의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이면도로 불법 주차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 및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선정해 올해는 내손동 갈미공영주차장, 부곡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김상돈 시장은 "그동안 주차장 부지와 사업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왕역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지역 주차난 해소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