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저장탱크 대한 안전성 확인 위해 자체 정밀점검 실시

2020-01-29     이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29일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에 대한 안전성 확인을 위해 자체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지역사회와의 신뢰 강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인천LNG기지는 점검 결과 2호 저장탱크 상부 일반적인 가스검지 방법인 비눗물 검사에서 한방울도 가스누출이 확인되지 않고, 초정밀 장비로만 측정 가능한 극미량의 가스검지(최대 0.5vol%)를 확인했다. 이는 천연가스 연소범위(5vol%) 기준 10분의 1에서 1천분의 3 사이 정도의 극미량으로 저장탱크 운영상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이다.

인천LNG기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불안감 해소 및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안전관리와 신속한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지자체 및 지역 관계기관 등 지역사회와도 긴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