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벼 못자리용 인공상토’ 지원

28일까지 접수 내달 중 공급 경영비 절감·소득 향상 기대

2020-02-10     김혁호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우량 육묘생산을 통한 고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2020년도 못자리용 인공상토 공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군에서는 올해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못자리용 인공상토 구입금액의 8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는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인천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지원기준은 1㏊당 65포(20L)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벼 경작에 이용되는 농지에 지원된다. 신청접수 기관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이며, 일반상토와 친환경상토를 구분하여 신청해야 한다. 군은 신청서를 접수한 후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농지원부, 농지경작사실 확인서 등의 검토를 거쳐 농가별 공급량을 확정하고 3월 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못자리 인공상토 지원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영농일정에 맞춰 모판용 상토 공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신청기간 내에 꼭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