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신 소장품 ‘아트 클라우트’전 개최

2020-02-19     안유신 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봄 프로젝트로 신 소장품 ‘아트 클라우트’전을 선보인다.

19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양평군립미술관이 수집한 80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미술여행, 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이달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린다. 한국미술과 양평미술 두 갈래의 방향을 상호보완적 관점에서 완성해 나가면서 지역문화 특성을 반영, 차별화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작품들은 미술관이 지난 3년 동안 수집한 작품들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작가부터 청년작가에 이르는 다양한 작가들의 일상적 소재를 담았다. 

또한 평면작품과 유기적이고 유려하게 조형화된 입체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동환·박동인·김강용 작가를 비롯해 현재 미술계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작가 79인의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류민자 관장은 "올해 첫 전시인 신 소장품 ‘아트 클라우트’전은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 3년 동안 수집해 온 소장품들을 예술적 가치로 재조명하는 기회의 장이자 미술관이 지향하고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