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 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과 ‘박시제중’ 협약식

2020-02-20     우승오 기자

다음 달 1일 개원 예정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일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민간 후원단체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와 ‘박시제중’ 협약을 체결했다.

‘박시제중(博施濟衆)’은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는 고사성어로,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후원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최동훈 병원장을 비롯해 김은경 2부원장, 오승환 소아청소년과장, 김수정 혈액종양내과장 등 병원 보직자 및 교직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병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