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

2020-03-04     신기호 기자

의정부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흥선행복마을에 ‘흥선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가능동 731-1번지 일원에 위치한 흥선마을은 내년까지 국비 40억 원 등 총 66억 원을 투입해 ▶공·폐가 리모델링을 통한 주민 소통공간 조성 ▶생활SOC 조성 ▶마을관리 협동조합 등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흥선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효과적인 현장 맞춤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마을 주민 간 참여와 소통의 창구이자 민관 협력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마을공동체 및 도시재생 전문가인 코디네이터 2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단위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 지원 ▶도시재생 주민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도시재생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흥선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앞으로 3개월간 시청 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업무를 하며, 마을 내 주민소통공간(가능동 733-16)이 마련되는 6월부터 흥선마을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김장호 도시재생과장은 "현장지원센터는 마을 현장에서 주민과 호흡하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는 현장 상황실"이라며 "현장지원센터가 주민 속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