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는 12일까지 지역형 청년일자리 참여 13명 모집

2020-03-08     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청년 1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청년들은 이미 선정된 관내 12개 중소기업과 비영리민간단체 1곳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되며 군포시는 채용 청년들에 대해 인건비의 90%(최대 월 180만 원)을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만 39세 이하의 군포시 거주 미 취업 청년이며 참여신청서와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직종별로 요구되는 지원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오는 12일까지 메일(haeyoung31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이어  19일 면접이 실시되고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합격자들이 발표, 4월부터 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군포시에 사는 청년들은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기업들은 직무에 맞는 지역내 인재 채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구직·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온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함으로써 타지역으로의 인재 유출을 예방하고 지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 청년들은 이번에 채용하는 13명을 포함해 모두 6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http://www.gunpo.go.kr) 또는 군포시 일자리정책과(☎031-390-061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