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달월역 인근 등 10곳 날람먼지 발생 드론 활용 점검

2020-03-30     이옥철 기자

시흥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동절기(12월~익년 3월) 계절 관리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공(공사장)1공(공무원) 지정전담제에 드론을 집중 활용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달월역 인근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및 장현공공주택지구 내 공사장 등 총 10곳에 대해 드론을 띄워 공중에서 날림먼지 억제시설인 세륜시설 가동, 야적물 방진덮개 설치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현장을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하면 시간적 공간적 한계가 발생하지만 드론을 활용해 점검하면 짧은 시간 내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현장 확인이 가능해 효율적인 점검이 가능하므로 향후 날림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흥 =이옥철기자 oclee@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