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상 선정

2020-04-06     한동식 기자

인천시가 ‘2020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공익활동 증진 및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75개 사업(총 9억9천900만 원 규모)을 선정했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9일까지 20여 일에 걸쳐 진행한 공모에 총 135개 단체가 18억8천500만 원에 이르는 보조금을 신청했으며,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구체적 사업 선정을 위한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포기나 추진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후보 18개 사업을 별도 선정하는 등 사업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소통참여-비영리단체-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단체들은 이후 별도 일정에 따라 세부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최종 사업계획 확정 시 4월 말 보조금을 교부받을 수 있다.

박재성 공동체협치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형 교육이 어려워진 만큼 단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소통 및 교육채널을 마련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