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읍 이장협·주민, ‘땡큐 착한 기부 운동’에 동참

2020-04-28     조한재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땡큐 착한 기부 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장협의회는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자는 취지로 자발적으로 모은 후원금 200만 원을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손임순(89)씨, 박상용(60)씨, 배대식(69)씨 등 일반시민들도 센터에 직접 방문해 재난기본소득 150만 원을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후원자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양래 이통장연합회장은 "전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 와부읍 주민 모두가 하나 돼 국난극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자"고 말했다.

권혁무 센터장은 "기부 운동에 솔선수범해 참여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 와부읍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