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기남부, 코로나19로 경영위기 처한 병원 지원

2020-05-12     김재학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의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환자 치료 등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병·의원 특성을 고려, 대출약정 체결 시 중진공 직원이 직접 병·의원을 찾아가는 현장약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병·의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환자 수가 급감한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지정되다 보니 코로나19 의심환자 외에는 병원을 찾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건강검진 전문병원 등 역시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에 따라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방문 시 추가적으로 지원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하고 맞춤형 지원 안내도 실시하고 있다.

임동환 중진공 경기남부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며 "새로운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섬세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