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미라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연승으로 승승장구

2020-05-12     심언규 기자
‘2020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연천 미라클이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지난 11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파주 챌린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3-11 역전승했다.

이로써 연천 미라클은 개막전에서 고양 위너스를 10-9로 꺾은 데 이어 2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연천 미라클은 엄상준(타율 0.667·1위), 김나눔(0.571·4위), 이희준(0.500), 장태웅(0.500·이상 공동 6위) 등이 ‘타격 10걸’에 오르며 팀 타율(0.395) 1위를 견인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운드에선 두산 베어스 출신 허준혁의 호투가 돋보였다.

좌완 불펜 허준혁은 2경기에 모두 출전해 3이닝을 소화하며 4탈삼진, 1볼넷, 2피안타 무실점으로 1승 1세이브를 기록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