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천800여 개 원격수업 콘텐츠 공유

경기도교육청은 원활한 원격수업 운영 지원을 위해 학교급별, 교과별로 제작한 원격수업 콘텐츠 1천800여 개를 학교 현장에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원격수업 콘텐츠는 온라인 개학 후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제작한 영상으로 도교육청 교수학습포털을 통해 초등학교 1천여 곳, 중학교 800여 곳을 확인할 수 있다.

구성 내용은 학급별·교과별, 비교과, 전문교과, 자유학기활동, 프로젝트 수업, 놀이중심교육 활동 등의 초·중등 콘텐츠가 담겨있다. 

아울러 초교 원격교육 선도학교 ‘함께학교·먼저학교’운영 사례집도 함께 배포했다.

특히, 개학 후 초등학교 51곳과 중학교 72곳의 실제 원격수업 사례를 담았다.

황미동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콘텐츠 공유와 사례집이 현장 교사들의 원격수업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달 안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형 배움중심수업 디자인’ 동영상 90편도 제작해 학교 현장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국에 있는 원격교육 선도학교 495곳 가운데 367교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