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지역 내 6개 고사장에서 ‘2020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시행했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172명, 중졸 476명, 고졸 1천701명 등 총 2천379명이 응시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오는 8월에 치러지는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 당일에는 의심 증상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 보건소 및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의심 증상자가 불가피하게 시험에 응시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각 고사장에 별도의 고사실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준비 속에서 마쳤다. 모든 응시자는 마스크를 착용했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16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저질환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응시자는 2회 시험에 응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