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이상봉 디자이너와 고교 패션 콘테스트 개최

2020-05-25     배종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환경 보전문화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해 이상봉 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장과 손잡고 ‘2020 고교 패션 콘테스트’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IPA는 2018년부터 친환경 항만 운영을 목표로 해양환경 보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과 인천항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시행하는 등 해양플라스틱 저감과 해양생태계 보전 등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이상봉 디자이너의 전문성·대중성과 연계해 친해양·환경 고교 패션 콘테스트로 열린다.

이상봉 디자이너와 경북 예천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한 여고생의 편지에서 비롯돼 5회 차를 맞이한 고교 패션 콘테스트는 패션산업 인재 발굴과 육성의 장으로,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여도와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공모전은 6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1차 디자인맵 심사와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실물 의상 제작 멘토링을 거쳐 본선 실물 의상 콘테스트 및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콘테스트 홈페이지(www.highschoolfashioncon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