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 신체적 약자 병역이행 감면 지원 확대

2020-05-31     김상현 기자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신체적 약자에 대한 병역 이행 감면 지원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확대 방침에 따라 전신기형, 질병, 심신장애 등 외관상 명백한 사람들에 한했던 신체적 약자 병역 감면 혜택을 재생불량성빈혈, 백혈병 등 악성혈액 질환자 등으로 확대한다.

병무용진단서 등 질병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신체검사 없이 병역판정전담 의사의 자문을 거쳐 병역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병역복무변경제원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병무용진단서 등 질병자료이며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포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