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물’ 정보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水

내일부터 전용 홈피서 서비스

2020-06-03     김영호 기자
경기도내 수돗물 수질, 생태하천 정보, 각종 수질오염원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도민 누구나 손쉽게 생활 속 물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5일 수돗물 수질, 근처 물놀이 분수시설 등 통합적인 물 관리 정보를 담은 ‘경기도 물정보시스템(https://water.gg.go.kr)’ 홈페이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물정보시스템’은 도내에 있는 생활 속 물 정보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공되는 도민 서비스는 ▶생활 속 물 정보 ▶도민 참여 Hot정보 ▶팔당전망대 ▶지도서비스 ▶환경상식, 환경용어 등이다.

시스템 내 생활 속 물 정보 서비스를 통해 우리집 수돗물에서 가장 가까운 정수장의 수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근처 물놀이 분수시설을 검색해 물놀이 분수의 위치, 운영기간, 수질검사 결과, 사진 정보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또 인근에 위치한 음용 가능한 약수터를 검색하고 사진과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로, 생태하천, 습지 등 주변에 걷기 좋은 수변산책로도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도·시·군 물 관련 행정 담당 공무원을 위한 업무서비스도 제공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 오염원 통계 등 각종 수치를 자동 집계하고 통계 정보를 시각화해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돼 왔던 사무를 전산으로 처리하고,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영종 도 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분산돼 있는 물 관련 정보를 통합해 도민의 관심이 높은 생활밀착형 수질 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물 환경 변화 및 영향 요인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경기도형 물 관리 일원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