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팬이 선수 애칭 만든다… 시작은 심우준

2020-06-07     심언규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는 팬을 대상으로 선수 애칭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kt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대상 선수 1명씩 선정하면 팬들이 그 선수의 활약상과 이미지에 걸맞은 애칭을 만들어 응모하게 된다.

선수가 직접 애칭 당선작을 선정하며, 당선된 팬은 선수와 함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TV’에 출연해 친필 유니폼과 사인볼을 받는다.

특히 선수는 애칭과 당선인의 이름이 새겨진 ‘암가드(Arm Guard·보호구)’를 착용하고 홈 3연전에 출전한다. 8일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애칭 공모 대상 선수는 유격수 심우준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