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호계초교, 2학년 학생 대상 장애인권교육 실시

안양 호계초등학교는 18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교실에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소중한 인권에 대해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러 사진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인권의 의미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특히 장애인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메모해 큰 도화지에 붙이고 학급 친구들과 함께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한 담임교사는 "장애인권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인의 인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호계초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