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윤숙자 한국정통음식연구소 소장, 사랑의 성금 1,000만원 기탁

2020-07-15     정동신 기자

최근 연천군 장남면 자작리로 전입한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이 지난 14일 장남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조주연 면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윤 소장은 "장남면에 전입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마을에 큰 애정을 갖게 됐다"며 "면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성의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면장은 "최전방 시골 농촌마을에 소중하신 분이 전입 오신 것에 정말 감사 드린다"며 "마을을 아끼는 선한 영향력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윤 소장은 북한 개성이 고향으로 장남면 자작리에 개성음식연구소를 개설하고 개성음식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