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지역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 벤치마킹 기회 제공

2020-07-26     김종국 기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최근 스마트공장 우수 구축 시범공장인 ㈜연우에서 지역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벤치마킹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내 거점 공장이다. ㈜연우는 1994년에 설립해 화장품용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다가 지난해 스마트 시범공장 구축업체로 선정돼 3억 원을 지원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업 소개와 현장 투어, 참여자 질의·응답 순서를 가졌고, 스마트공장 생산 공정과 물류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인천중기청은 인천테크노파크 제조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 견학 신청은 인천중기청(☎032-450-117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s://www.smart-factory.kr)에서 등록·신청하면 된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현장견학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 필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 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