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원하고 깨끗한 여름나기!’ 전달식

2020-07-29     안기주 기자

여주시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대준, 민간위원장 윤성희)는 ‘시원하고 깨끗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저소득·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특화사업으로, 지난 6월 여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위생에 취약한 저소득·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여름이불과 비타민을 지원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위생수칙과 폭염 예방수칙을 함께 안내해 저소득가구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가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행복드림단(가남읍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서영) 회원들이 사각지대 대상을 발굴했으며, 마을 곳곳을 방문해 전달하며 건강상태 체크, 안부 확인, 안전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한편, 가남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4일 홀몸노인 700가구에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지원하는 등 관내 주민의 복지를 위한 마을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강대준 읍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힘써 주신 협의체 위원과 행복드림단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