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왕산초, 꿈·사랑·평화가 자라는 행복한 여름학교 운영

2020-08-11     정동신 기자

연천왕산초등학교가 여름방학 기간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의 돌봄을 맡길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유치원(행복한 울타리)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질, 적성 계발 등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대비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쓰기를 준수하면서 전 학년 대상 ‘fun! fun! 영어캠프’와 북아트를 활용한 독서문화 체험캠프를 비롯해 목공, 컴퓨터, 음악줄넘기, 제빵, 3D펜 창의융합교실 등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유치원 역시 8월 특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행복한 울타리’를 2주 동안 운영하고 있다.

전근배 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형편이 좋지 않은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학교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많이 고민하면서 마련한 여름방학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해 많은 학생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