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 오는 13일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2020-09-09     최승세 기자

오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13일 심뇌혈관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Red Circle)을 유지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방법은 오산시 SNS채널(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채널)에 접속해 레드서클 캠페인 홍보 영상 캡처 사진을 오산시 페이스 북에 혈관 건강 다짐 약속과 함께 댓 글로 인증하면 된다.

시 보건소는 선착순 50명을 선발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키트(리플릿, 심뇌혈관 홍보물, 까산이 인형 등)를 배부할 예정이다.

김태숙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금연, 절주, 운동, 저염식 등 9대 생활수칙 등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해야 하며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상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체크해보고,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